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인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 (FC 바로셀로나) 에 붙는 수식어 이다.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골을 못 넣었지만, 그의 플레이를 보고있자면. 미세한 오르가즘의 전류가 흐른다. 천재를 보는 기쁨은 그런것이다. 지미 헨드릭스의 연주 모습이나. 마이클 조단의 덩크슛등.. 그 인간 자체가 예술의 경지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 메시와 나와의 공통점. 키와 몸무게가 똑같다.ㅋㅋ

 그런데. 그리스는 왜이리 못하는지. 우리가 잘한면도 있어서겠지만. 그리스팀 자체가 되게 허접이란 느낌이 계속 들었다. 생긴거와 덩치는 영화 300에 나오는 것 같이 생겨가지고 플레이는 전혀 투지가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연습경기 하듯이..또는 일본애들 축구하듯이..ㅋ  경제가 무너져서 고민이 많은건가. 월드컵 경기에서 이렇게 널널하게 보는것도 처음인듯..

 첫 골 이정수의 골은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의 골을 연상케 했고.( 아주 우아한.) 박지성의 골은 맨유 동료인 웨인 루니를 연상케 했다. 혹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브라질의 호나우도 같기도 했다. 축구에서의 쾌감은 그런것이다. 수비수 세명을 현란한 드리블로 제치고 골 망을 흔드는 그런.. 리얼 타임. 슬로우 모션 모두 다 아름답다. 확실히 해외파들이 많아서 인지. 여유롭고 당당하더라. 이청룡, 기성용. 차두리. 이영표 등의 플레이는 앞으로의 아르헨티나 경기를 기대케 한다. 특히 차두리 참 잘 했다고 본다. 해설자인 아버지가 칭찬 많이 해도 되겠다. 아르헨티나 경기에선 양팀이 골이 많이 나오는 재밌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 3:3 정도. 이기면 더 좋고..

 아르헨티나의 메시도 무섭지만. 박지성의 동료.친구 였던. 테베즈도 무시무시하다. 마치 화강암으로 만든 벽돌이 이리저리 날라다니는 느낌.. 베론 이란 선수는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많이 늙었다.
 박주영이 메시처럼 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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