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 강좌에서 나의 파트너 였던 김태진 작가가 만든 저의 형상입니다. 이 작품 너무나 맘에 들어서 망가질까봐 나중에 차로 고히 집으로 운반하려 합니다. 제가 만든 것은 너무 형편없었는데, 흔쾌히 작품을 교환해 주었습니다. 다른 사진 보시다시피, 철사로 만든 입체 얼굴 형상입니다. 천장에 걸어놓고 빛을 비추면. 그림자 선으로 그림이 그려지는데 각도에 따라 다양한 그림(자)가 보여집니다. 아주 멋지지요. 김태진 작가는 외모만큼 너무나 깔끔한 선을 사용했습니다. 선생님은 알렉산더 칼더 라는 작가를 소개해주었고, 우리는 난생 처음 철사로 사람의 얼굴을 (그리다)만들었습니다. 처음엔 입체를 염두해서 만든다는게 너무 힘들어서 슬슬 짜증이 났지만 어느 순간 확 진행되더군요..그 희열을 발판삼아 계속 해봐야겠습니다. 너무나 매력적인 작업이었습니다. 새로운 작가도 알게 되었고. 귀한 작품도 생겼습니다. 더욱 기대됩니다. 내가 만든 것도 보여주고 싶지만. 수준이 영.. 좀 더 연습해보고.. 차차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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