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은 계란 같이 깨지기 쉬운 그 무엇이다.
그러니 삶은 계란 같이 딱딱한 그 무엇을 이루자..

뜨거운 열정으로써.. 뜨거운 사랑으로써..
노른자 깊숙히 옹골차지자.

쉽게 깨지거나 흐믈거리지 않는 나를 완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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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바람은 속절없이 봄날의 꽃을 흩날려 버린다.
한밤의 거친 소용돌이는 밤새 콜록거리는 어린애 마냥 애처롭다.
외로움에 몸부림치듯 변화의 바람은 모든것을 핡퀸다.
4월의 어느밤 바람의 뒤척임은 창문을 들썩거리며 혁명을 말한다.
너는 단 한 번 살 뿐이라고.
찬란한 여름을 시샘하듯 변화의 바람은 겨우새 단단한 나뭇가지를 뚫고나온 여린 잎사귀를 가차없이 꺽어버린다.
초록이 채 익기도 전에 나뭇잎은 연두색으로 비에 젖은 아스팔트에 널부러졌다.
구름의 속도는 남자의 달리기 보다 빠르고
꽃잎의 떨어짐은 한 줌의 호홉보다 가볍다.
무엇이든 물어봐주오. 두렵지 않다고.

봄날의 태양은 바람에 흩날리는 연한 꽃잎을 비추며 마음의 양지에 사뭇친다.
그것은 낙화가 아니라 하늘에서 내리는 꽃눈 내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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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릭 이란 말은 노래의 가사를 말한다. 이 공간은 노래의 가사와, 시. 글귀. 음악 이야기 등등..일 것이다 간혹 필 받으면 내가 쓴 싯구 들도 올릴것이다.  한 때 시를 쓰고픈 열정이 있었다. 지나고 나면 유치찬란하지만, 시쓰기는 가슴에 맴돌고 맴돌아 단어를 선택하기 때문에 그 순간의 진정성에 다가가갈수 있다. 마치 사진을 찍듯이 말이다. 시라는 표현은 너무 이상적이고 그래서 리릭이란 말로 대체했다. 내게 가사나 시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기형도와 장정일의 시집을 좋아했고. 모리씨와 자비스 코커의 가사를 좋아한다. 최근에는 산울림의 가사가 너무 좋다.  짧은 글 속에서 깨우침과 영감을 얻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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