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오아시스는 노엘 갤러거 가 빠진채, 나머지 멤버들이..비디 아이. ( Beady eye ) 란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면서, 오아시스의 해체는 기정사실이 됐다. 갤러거 형제의 망할 싸움질은. 오아시스를 신기루로 만들어 버렸다. 보컬인 동생이 싸움질 끝에 형 노엘의 저 메인기타. 깁슨 59년 ES-355를 부셔붜렸다는데.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저런. 상태 좋고. 소리좋은 오리지널 빈티지 기타는 구하기가 쉽진 않을것이다. 그래도 노엘 정도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도 살수 있을 마당에..기타 정도야..

 나는 노엘의 팬이기 때문에..그의 솔로 앨범 내지..다른 밴드를 기대한다. 솔직히 동생 리암 갤러거의 목소리는. 이제..맛이 가서..듣기 좀 거북했었지. 실제로 라이브때 보니..노엘 의 보컬 실력이 더 좋게 들렸다.. 맨체스터 시티 축구팀이 잘 나가던데..축구만 보지 말고..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서. 다시 그 특유의 시니컬한 독설과 함께..듣고 싶다고.. 그가 그토록 좋아하는 존 레논의 사후 30주년인데. 레논에 이어.. 세상에 일침을 놓으라고. 우리는 그 아름다운 멜로디에 실린. 의식있는 메시지를 원한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저 기타는 나의 꿈의 기타였는데..어쨋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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