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tv 뉴스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다. 소녀시대를 막 좋아하는 삼촌으로써기 보다, 레터맨 쇼 무대의 소녀시대 에 대한 신기함. 같은 것 이었다. 팝,록 음악을 좋아하는 내게.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이 그 무대에서 연주하는 영상들을 무수히 많이 보아왔다. 그 무대에 소녀시대 라니..
대단하다.  근데 노래가.. 나한테는 생소했다. 난 예전에 지지 같은 멜로디가 강조된 노래가 좋은데, 좀 산만한 느낌이 드는.. 무대였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퍼포먼스는 좋은데 음악이 죽어버리는,,  
그리고 2년전에는 제시카가 그렇게 이뻐보였는데, 이제는 태연이 참 괜찮다. 제시카는 드라마에도 나오던데, 내가 2년전에는 왜 좋아했지 하는 의뭉감.. 말투도 이상하고..좀 쪼그라든 느낌..연기는 동생한테 배워야 할 판..
 
 여하튼 라디오헤드나 여타 명밴드들의 연주를 그 무대에서 봐왔던 내게, 색다른 충격이었다. 올 여름 록 페스티발에 라디오헤드와 스톤로지스가 온다고 해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이슈와 기대를 만들고 있다. 라디오헤드가 하는 요즘 음악들이 이미 예전에 안드로메다(예술-우주)로 갔기 때문에, 대중이 좋아하는 3집 까지의 노래들을 연주 해줄지가 관건인데, 어쨌든 소리와 감성의 대가. 아티스트로써의 그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3집 이후로 자주 듣는 음악은 아니지만, 21세기의 핑크 플로이드가 되가고 있는 그들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동시에. 스톤로지스 2010/11/28 - [음악] - The Stone Roses _ Stone Roses (1989) < The 80's Howl No.2 > 라니..  단 한장의 데뷔음반 가지고 역사에 길이 남는 밴드가 된 비운의 그들. 결국 다시 재결성해서 한국에서 볼 수 있다니. 90년대의 브릿팝의 폭발은 그에 앞서 맨체스터씬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음악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남긴,남기는 뮤지션들이 오는 것이다. 이런 것은 일본의 록 페스티발의 반사이익 이긴 하지만..어쨌든 좋다. 

 아무튼 소녀시대 대단하다. 허벅지만 보았지만 말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펜터즈  (1) 2012.02.19
오래된 PC 수리  (0) 2012.02.09
트위터 계정  (0) 2012.02.02
동굴  (0) 2012.01.27
용감한 바람은 그림자 속에.  (1) 2012.01.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