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의 디지털 카메라를 샀다. 초기 출시 가격보다 많이 내려갔다.(그래도 비싼듯하지만) 덤으로 정품 가죽 케이스랑 여분의 배터리. 8기가 메모리도 받았다. 지금 배터리를 충전하느라 구동은 못시키고, 필름 시대를 추억하게 하는 멋드러진 외관을 감상하고 있다.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는 좀 사용해보고 올려야겠다. 


 인터넷 서칭을 하는중에 또다른 멋드러진 카메라를 발견했다. 후지필름에서 2009년에 출시된. 6x6. 6x7판 RF 필름 카메라였다. 대단한 회사다. 역시 세계적인 필름 회사 답게 디지털이 잠식한 시대에 필름카메라 신품을 출시하다니.. 니콘의 F6의 발매도 참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후지는 한 술 더 뜨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니콘과 후지를 좋아한다. 오래된 가치에 존중하는 그런 감성. 


 생긴것도 얼마나 멋진지. 보기에도 좋은 카메라가 보기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내는 법.ㅋㅋ 흑백 필름이야 그렇다 쳐도. 이제 칼라 필름은 어찌할꼬.. 현상소도 점점 없어지고, 퀄리티도 안 좋아지는 것 같고. 사진은 점점 더 모니터로 감상하고 마는게 되버리는 것 같다. 


 이건 또 새로나온 고정형 광각렌즈가 달린 모델.  대단하신 후지필름. 코닥 처럼 필름 사업 망하거나 절대 접지 말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X100을 구입했다? 


뚜껑을 닫으면 렌즈가 접혀 쏙 들어감. 중형 카메라인데 휴대성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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