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만 잘 먹어도 마음이 안정화되고 기분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오늘만 해도 아침엔 밥에 콩나물 국, 김치. 점심엔 라면을 먹으려 했으나 참고, 딸기잼을 바른 식빵 2개(총4개) 인스탄트 블랙 커피 한잔, 후식으로 와인 한잔과 귤 세개를 먹으니 속도 편하고 별로 배고프지도 않는다. 어제도 마찬가지로 몸에 좋은 브로콜리와 버섯만을 넣은 파스타를 와인 한잔에 곁들어 먹으니 몸과 마음이 개운하였다. 오랜만에 중가격대의 와인을 마시니 아껴먹게 되었다. 하디스 오무 쉬라즈 란 호주 와인인데 아주 적당한 맛이다. 너무 드라이하거나 스위티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와인에 든 산화방지제가 좋지 않을 듯 하여 멀리하게 되었는데, 가끔 먹는 정도는 괜찮겠지. 소식만 하면 된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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