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났는데 여전히 어둠이었다.

나날의 새벽은 매일의 삶의 개벽이다. 자연의 이치. 음과 양. 밝음과 어둠 속에서 우리는 서있다. 마음은 나를 벗어나 움직인다. 대기에 순응하며. 바람에 맞기며. 두 다리는 부지런히 교차한다.
나는 경이로운 벽 앞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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