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영화였다. 조연급의 배우들은 누구나 딱 알만한 유명 배우들이 괴팍한 캐릭터로 나온다. 처음 보는 주연 배우들과 이런 조연 배우들의 조합이 잘 어우러진다.
 내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 나오는 저속한 단어들..말들에.. 자막을 떠나서 왜이리 재밌는지.  새로운 언어를 배울때, 욕부터 배운다더니.. 성적인 욕들이..쏙쏙 귀에 잘 들어온다. 그런 단어를 나열하기는 그렇고..그 중에서..흑인 제이미 폭스가 마더뻐커를 er 이 아니라 ah 로 발음해야 한다는 부분에서..골 때렸다. 
 세 친구중에서..가장 병신 같은, 제니퍼 애니스톤을 상사로 둔. 치과 보조사의 스트레스가 역시 가장 재밌었다. 보기엔 좋아도..정말 그런다면..좀 무서울것 같다. 

 이런 영화는 볼 때 재밌고 말 영화래서 그런지.. 지나고 나서 글을 쓰려니. 도통 생각이 안 나는군.. 적당한 재미와..명 배우들의 썩 괜찮은 조연급 연기를 볼 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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