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고 깊게 호홉하고 생각하기

긴장하되 조바심내지 않기

마음을 닫지 않기

 새벽 6시도 되기전에 일어났다. 공복에 사과 한개를 먹으니 하루하루의 지침들이 번뜩 떠올

랐다.

어둠을 일깨우는 자성의 목소리였다.

어느덧 파란하늘에 흰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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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저녁에 청강하는 코디최교수의 강의가 무척 재미있다. 수료이후 강의는 더 이상 듣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따라 우연히 들른 강의에, 대학원에서의 배움의 대미를 장식하는 강의가 되었다. 무엇보다 강사가 그 수업을 즐기고 있는, 열정적인 감정이 전해진다. 모던, 모더니즘에 관한 큰 틀 에서의 다양한 구조,학설,문화 등등에 대해 얘기한다. 어제 수업은 소쉬르와 퍼스,의 기호학의 효시부터 언어구조학등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어떤 영감들이 툭툭 내게 자극을 준다. 물론 공부의 동기부여, 작업의 동기부여는 당연하고... 후에 내가 강의를 함에있어서도 아주 좋은 롤모델이기도 하다. 결국 모든게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느냐의 문제이니까.

 9시 넘어서 홍문관을 나오면 금요일 밤의 홍대앞의 모습은 강의에서 들었던 포스트모던의 징후들의 전형이다. 배움의 예시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이다. 놀이터에서 무슨 공연을 하나 가봤더니, 뉴발란스 신발의 마케팅 일환으로 디제잉 하는 공연을 하는데 아주 역겨웠다. 소리는 고음이 많아서 귀가 아팠고, 일렉트로닉 반주 MR틀어놓고 스크래칭 과 랩을 하는데, 요즘 어떤 장르에 편견없이 대할려고 노력해도..이건 정말 쓰레기였다. 기업의 마케팅으로 문화 행사 같이 뻔한 포장들을 하는데, 침을 걸쭉하게 뱉어주고 싶었다.

 바로 그 옆 천막있는 벤치에서 저번에도 잠시 보았던 사운드박스 Sound Box 가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 팀은 정말 놀이를 즐기는 듯 하다. 여러 멤버들이 탭댄스를 추는데 상당히 멋지다. 춤에 몰두하는 그 모습자체가 내 눈엔 선禪 의 극치로 보였다. 관객들과 어우러져 즐기는 공연의 모습이 정말 홍대앞 문화다운 분위기 였다. 바로옆에서선 마케팅에 찌든 랩이 흘러나오고 여기 천막 밑에선 흥겨운 탭댄스의 향연이 펼쳐졌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천막으로 모인것은 당연했다. '탭댄스를 박자를 만들어가며 지미 헨드릭스처럼 기타를 치면 정말 환상적일거야..' 라는 상상을 하며 집에가서 대충 흉내라도 내봐야지 하면서 집에 왔다.

 대 여섯곡을 했을까..출동한 지구대 경찰이 와서 어제의 놀이터 공연은 일찍 끝났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지만 여기 글에선 자제한다. ssiva

 그나저나 어제의 도시속 문화를 뒤로하고 나는 잠시나마 자연의 품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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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금전 축구경기를 보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올 시즌 처음 보는 경기였는데 가장 재밌는 경기로 기억에 남을 듯하다. 내가 그렇게 축구 광도 아니고 맨유 팬도 아니지만 (솔직히 월드컵 국가대표를 그렇게 응원하지도 않는편인데) 방금전 경기는 축구경기 그 자체로서 명품중의 명품 같은 가히 최고였다. 위닝 일레븐 게임보다 더 게임 같은 경기였으니..돌아온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4:3으로..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박지성이 활약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경기를 즐김으로써 만족한다.
 맨시티 장난아니게 잘하더라. 두골을 넣은 벨라미도 그렇고 기븐 이란 이름의 골키퍼, 작년시즌 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던 테베즈 도 무시무시하고,  막판에 3:3 동점이었을때 끝나길 바랬지만 드라마를 연출하듯이 연장시간도 다 끝났는데 주심의 종료 휘슬은 안 울리고 벼락같이 마이클 오언이 골을 넣어 버렸다. 두 감독의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모습들하며, 끝나고 하이라이트 영상이 나오면서 오아시스의 Don't look back in anger 를 중계 방송국에서 틀어줬는데 아주 탁월했던거 같다. 맨시티의 광팬으로 유명한 오아시스의 갤러거 형제가 생각나며 더욱 의미심장하게 느껴졌다. 지금 아마도 광분해서 혹시 기타를 부시고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ㅋㅋ
 맨유의 에브라와 긱스는 몸놀림이 구름위를 걷는 듯하다. 뛰는 그 움직임 자체가 예술이더라. 구피를 닮은 퍼디난드는 좀 불안한게 올 시즌의 맨유 수비가 걱정된다. 이젠 호나우도가 안 보여서 아쉽긴 해도 대신 루니가 더욱 펄펄난다. 가끔 사람같기 보단 싸움소 같단 생각이 든다. 그에 반해 박지성의 플레이는 많이 아쉬웠다. 더 좋아지긴 하겠지만..2골을 넣은 플레쳐가 아니라 그게 박지성 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맨체스터. 축구의 고장이기도 하지만  영국 음악의 중추라고도 생각된다. 뉴 오더, 스톤 로지스, 오아시스 등등이 있으니 정말 한번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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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밤. 내일의 계획을 종이 쪽지에 끄적거린다. 잉여된 계획은 병을 낳는다. 그 종이 쪽지는 신속히 볼펜 잉크로 어지러워져 제거되야 한다. 언제부턴가 메모를 습관화 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없었는데도 자연스레 그렇게 됐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억력의 감퇴인가. 안 그래도 요즘 내 머리 스타일은 관리 안한 잔디 스타일인데 새치들이 군데군데 보인다. 머리는 빠지지 않으니 그다지 신경 쓰이지는 않다.ㅋ 나이먹는게 그리 불편하지 않다. 좀 더 현명해지니까..

 해야할 일은 많은데, 좀 더 열정적인 진척이 아쉽다. 아직 환절기에 적응못하는 나 인것 같다. 이 홈페이지를 빨리 마무리 해야한다. draw 란의 영상과 그림을 정리해야 하는데. 그림은 처음 그림배우는 심정으로 다시 시작해야겠다. 학부때 했던 일러스트 들은 전부 사라졌다. 뭐 건질것도 없을 것이다. 항상 드로잉에 목말라 했는데, 이 번 계기로 손에 붙잡을 수 있을지...나 자신을 믿는다. 또 사진의 스테이트먼트와 바이오그래피도 써야한다. 좀 자신없지만 영문으로 써야겠다.

확실한 목표와 비전이 있다면 하루는 네 것이 될것이다. 간혹 모든게 무 가 되버리는 그런 감정이 문제다. 그 땐 산에 가서 놀자.. 내일은 아마 할 말이 많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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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이 불어와 서걱거리는 이 마음의 조각들

어찌할 바를 몰라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지만,

우리 모두 정신분열증

오래된 소리에 귀 기울여 보지만 건조한 음색들

깽껭 거리듯 달음쳐 달아나는 마음 한 구석

오라 오라 매서운 추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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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생을 선택하라. 직업을 선택하라. 가족을 선택하라.

대형TV도 선택하라. 세탁기, 차도 선택하고

CD플레이어랑 자동병따개도 건강을 선택하라.

콜레스테롤수치도 낮추고 치아보험도 들어라.

고정된 수입원도 선택하라. 새집을 선택하라 친구도 선택하라.

운동복이랑 경기도구도 선택하라.

좋은 옷감으로 만든 비싼 옷도 선택하라.

DIY용품도 선택하고 일요일 아침엔 자성의 시간도 갖아라.

쇼파에 앉아서 쓰잘데없는 TV쇼도 보면서 인스턴트식품을 먹어라.

결국엔 늙고 병들걸 선택하라.

자신을 그렇게 만든 이기적이고 재수없는 놈들에게 조소를 퍼부우며.

초라한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라.

미래를 선택하라 인생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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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한 햇살 들이 가을을 예고케 한다. 저녁의 해 저뭄도 급격히 빨라졌고, 저녁에 뛰는 러닝도 점점 시간이 당겨진다. 이 선선한 야밤에는 벌써 한여름의 장마가 그립고 후끈한 찐덕거림이 아득하다.  올 해 겨울은 정말 눈이 많이 내렸으면 좋겠다. 정말 겨울다운 겨울이었음 하고 이 늦여름에 기대해본다.

 어제 집에 오면서 성산대교 쪽 한강공원의 선착장 경사진 곳에 다마스 자동차가 물에 빠져있는걸 보았다. 구경꾼들. 경찰들. 소방대원등등..한 데 뭉뚱그려 관조하고 있었다. 내가 관조라고 표현한건, 그 순간 느낌이 상당히 스틸 사진스러웠기 때문이다. 윌리엄 이글스톤의 다리밑에 낀 자동차 사고 사진 과도 흡사한 장면 같기도 하고, 오후의 나른한 한강 풍경과 사건, 사고가 묘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얼핏 추측에 차타고 한강으로 내리 꼿은거 같다. 자살기도 였는지도.
 카메라도 없었거니와, 그다지 찍을 생각도 안 했다. 그 풍경만을 마음에 담았다. 어쩌면 사진을 찍는다는건 생각을 비워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무심이 아닌 무심으로 찍는거.. 사진을 하다보면 거리 스트레이트 사진에 대해 딜레마를 겪을 것이다. 나는 좋아하지만, 간혹 이도저도 아닐때도 많다. 또 완전히 벗어나지도 완전히 올 인 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마음으로는 느끼고 있다. 카메라의 쌍스러움에 아직은 조신하다고 할까..그 풍경속에, 사람들속에 내 카메라의 존재가 없어야 한다. 낚는 사진이 아니라 진정으로 마음이 통해서 편해야 한다.
 
 전에 전쟁 사진작가란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았는데, 닉 낙트웨이 란 사진작가의 다큐였다. 아니 짐 낙트웨이 였던거 같다. 매그넘 소속인데. 되게 유명한 사진 많이 찍은 분이다. 참 초연하고 냉정하고 침착하게 사진 찍더라. 워낙 험한 곳을 다니고 봐서 그런지 얼굴이 무표정하고 감정이 쉽게 드러나지 않은 얼굴이었다. 아마 그 사진작가도 많은 생각보다는 본능적으로 찍는다는것이 맞을 것이다. 본능적 셔터감 , 요즘 내 손의 감각이 카메라를 쥐는 것보다 기타의 넥을 쥐는걸 좋아라 한다. 예전에 쓰던 콘탁스 G2 가 그리워진다. 

 또 자전거 타고 내려오면서 인디 영화 촬영 준비 하는걸 보았다. 아주 오랬만에 아리플렉스 SR-2 혹은 3 을 보니 옛날 생각도 나면서 요즘도 필름으로 단편작업한다는게 드문 일이라 신기했다. 집에 모셔져 있는 양도 받은 아리 16M 카메라가 생각났다. 한 번 작업에 쓰고 골동품으로 모셔져있으니 참 카메라의 운명이 기구하다. 어쩜 왕년에 비틀즈의 다큐멘터리를 찍고 그랬을지도.. 암튼 디지털로 인해 세상은 급변한다. 나중에 애라도 나면 고풍스럽게 16미리 필름영상으로 찍어줘야 겠다.
 아아 ~ 글이 참 삼천포구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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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행동을 잠시나마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면, 어떤 패턴의 연속이 보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도 인터넷에 중독적 상황일 것이다. 현대 사회야 인터넷과 뗄래야 뗄수 없는 상황이니까, 중독이라고 말하기도 뭐하지만, 일상을 면밀히 들여다 보면 쓰잘데 없이 컴퓨터 앞에서 인터넷의 노예가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몇일 사이 인터넷에 중독적 상황에 놓여있었다. 목적이 있었고 얻었지만, 그 여파는 쉽게 사그려들지 않는다. 인터넷이 정보의 바다라는 말, 매우 식상한 말이지만. 무서움을 내포하고 있는 말 이기도 하다. 그 정보가 우리의 사고를 식물인간화 하고 있다. 받아먹기만 하는 상황은 정보의 노예가 될 뿐이다. 목적의식이 있어야지 무의미한 클릭질도 소중한 일상이 될 수 있다.

순간의 점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 그것이 후에 하나의 명징한 선이 되어 나를 대변할 것이다. 중독은 그 점들을 또렷히 보지 못한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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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티스토리 게시판의 코멘트 기능과 방명록의 접근 차단 문제가 있다. 좀 어딘가 문제가 생

기니 다른 작업 진행이 매끄럽지 않다. 내가 해결할수 있는 범위가 아니니 좀 더 기다려 봐야
한다.  문제야 따지고 보면 많다. 자잘한 문제들을 뭉뚱그려 잘 다스려 안고 갈 뿐이다. 꾸준

히 물고 늘어지면, 수면위에 떠오른 오래된 신발짝같이 거침없이 제거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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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처음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블로그란 것도 생성했다.
내 행동의 당위성에 부지런히 응답해야 겠다.
계속 하는것 그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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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더니, 모기들이 따스한 방으로 한놈 두놈 기어들어와 발광하다,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어제 최후를 맞지 못한 운좋은 놈들이 아침에도 내 다리를 노린다.  
 빗소리에 이른 아침에 깨, 홈페이지 정리를 하고 Red hot chili peppers 음반을 듣는다. 뒤 늦게 빠진 RHCP 에 음악듣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그런데 예전 같았으면 그들의 CD 하나 둘씩 향뮤직 에서 사서 모았겠지만. 지금은 괜찮은 음질의 파일이 다 있으니 참 편하다.
 하지만 듣고 싶었던 음반을 한 두장 신촌 향뮤직에서 사서 집에 가는 그 설레이는 발걸음은 이제 더 이상 누리기 힘들다. 음반 컬렉터들은 그 맘을 알것이다. 
 CD던 파일이던 지금 듣는 RHCP 는 90년대같이 음악듣기의 열정을 다시 깨워준다.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반갑다. 꿀을 가져다 주는 꿀벌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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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내 게 영향을 주는 것들에 대한 글을 써 볼 것이다. 카메라나 기타 같은 물질적인
것 뿐만 아니라, 당연히도 영화나 음반 등등도 될 것이고, 인물에 대한 리뷰도 재밌을것이라 생각한다.
 리뷰란게 전문적이어야 하지만, 글을 계속 쓰다보면 발전되리라 믿는다. 리뷰란건 내가 마음으로 끌리는 것에 대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아무리 객관적이려해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아마 일관된 관점이 있기보다. 상황에 따라 지극히 주관적이기도 하고 비교적 객관적 일수도 있겠다. 
 많은 지적 바란다. 그리고 좋은 것들은 서로 공유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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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가 일렉트로닉 뮤지션 모비 moby 의 홈페이를 보았다. ( moby.com )

journal 이란 카테고리에 나날의 일기를 쓰고 있었는데, 참 진솔하고 좋았다. 무지 유명하지

만 소박한 뮤지션으로써 뉴욕의 삶이 기록되있었다. 아마 이 때 부터 홈페이지에 글을 쓰고

싶단 미약한 욕구가 시작되었나 보다.

 생각해보니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혹은 미디어에 영향, 동기를 많이 받는 편인거 같다.

어릴때, 천재소년 두키 를 보고서도 일기를 의욕적으로 쓰려고 했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케빈은 열두살 까지도..

 아마 이 홈페이지의 주요한 목적중에 하나가 이 Letters 란이다. 사실상 일기의 형식인데.

개인적 사적인 일기가 아니라. 다수에게 공개되는,, 그러니까 다른이에게 전달되는 글이기

때문에 편지들 이란 타이틀을 썻다.  journal 은 너무 거창하고..ㅋ

 다시 모비의 홈페이를 가보니. 되게 바쁘신가 보다. 져널의 글이 아주 짧아졌다. 

 너무 오래 걸렸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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