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많이 걸었다. 베트남은 안 가봤지만. 왠지. 베트남 스러운..푹푹 찌는 다습한 열대야 기후 같다. 물먹은 빨래 스폰지 마냥..축 처진다. 탐닉에의 후회. 다시 용맹정진 하자. 삶은 하염없이 흘러간다. 사소한 의미와 행복은 수시로 챙기자. 이 비와 공기를 추억할 날은 곧 들이닥친다.
 많이 피곤했다. 그래서 글을 일찍 줄이려고..핑계를 댄다. 생각이 많고, 비의 감성에 젖지 않으려, 한마디로 찌질해지지 않으려..하는지도 모르겠다. 좀 더 객관적으로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너무 좋게만 보는게 아닌가 싶다. 반추. 법고창신. 긍정적으로 자기검열하자.. (자신감은 가득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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