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으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테레비 에선. 나는 가수다가 방송 되고 있었는데, 김조한의 무대가 마무리 되고 있었다. 와인색 레스폴 기타를 메고 있던데.. 어떤 노래를 불렀는지 매우 궁금했다. 로큰롤 베어 라고 하는 낌새가 록을 한 모양이다..그 특유의 흑인 창법으로 어떤 록 음악을 했을지..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는 와중에 다음 가수가 옥주현 이었다..음..그런데 그녀가 할 노래는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이 멋진 명곡을 또 그녀가? .. 아니나 다를까..ㅜㅜ 옥주현은 내가 보기엔 명작 크래셔 같다. 명곡을 망쳐놓는..그녀의 재능은 탁월해 보인다. 서시 에 이어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다..도..매한가지였다. 그 사이에 뭘 불렀는지..모른다.. 내가 그 방송을 볼 때 마다..그녀는 나를 짜증나게 한다. 

 너무 한거 아니냐구..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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