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너무나 완벽한 햇살이었다. 그동안 아침 마다 안양천에서 보았던 짭새들의 풍경도 사라졌다. (안양천의 공터에서 데모,시위진압을 연습하는 경찰들을 말함. 대규모라 먼지와 매연때문에 그동안 짜증이 쌓였다.)  이렇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이 너무 좋다. 맑고 청명한.. 태양빛은 하얀 침대위에 놓여진 흰 와이셔츠 같다. 하루하루의 시작을 이런 기분으로 살아간다면 신선이 되겠지..

 어떤 좋은 글귀, 말들 보다도 이런 햇살을 만끽하는 순간을 오롯히 즐기는 삶이 진짜다.   
 놀러 가고 싶다. 어릴적 친구네 대문앞에서 친구야~ 노오올자.. 그랬던 것처럼..

 곧 3월의 행진이 시작한다. 기분좋게 긴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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